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를 두고 현대건설과 경쟁을 벌이던 삼성물산이 최종 입찰 포기를 선언했다.
삼성물산은 20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에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을 전략사업장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건축디자이너, 금융사 협업 등 적극적으로 입찰 참여를 준비해왔다"며 "하지만 조합의 입찰조건을 검토한 결과 이례적인 대안설계와 금융조건 제한 등에 따라 준비한 사항을 제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압구정 2구역 수주전 싱거워지나… 삼성물산 불참 선언
"조합 입찰조건 제한 탓"
압구정3구역 등에 화력 집중할 듯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의 모습. 뉴스1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를 두고 현대건설과 경쟁을 벌이던 삼성물산이 최종 입찰 포기를 선언했다.
삼성물산은 20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에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을 전략사업장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건축디자이너, 금융사 협업 등 적극적으로 입찰 참여를 준비해왔다"며 "하지만 조합의 입찰조건을 검토한 결과 이례적인 대안설계와 금융조건 제한 등에 따라 준비한 사항을 제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미진 기자(mjshin@sedaily.com)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99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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